안녕하세요! 이번에 VR/AR/MR 개발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김기범입니다~
제가 들었던 과정은 총 5개월의 과정이였는데요. 간단하게 2개월 동안은 VR/AR과 3D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실습을 통해 기초를 배우고, 이후 2개월은 팀과 함께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웠던 것을 다지며 심화 학습을 했고, 마지막 1개월 동안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정말 시간이 빨리가서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한 달만 더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5개월동안 한가지 분야를 집중해서 배운다는게 사실 쉬운일은 아니였습니다. 진로 관련 문제도 계속 고민이 되었고, 하던 일이 계속해서 막힐 때는 나는 이 일을 잘 못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도 종종 들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메디치에서는 3가지로 이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항상 진심을 다해 상담해주시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항상 들어주고 이뤄주시려고 노력해주셨던 매니저님들과 이사님이 있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팀에서는 기존에 메디치에 있지 않았던 장비를 3번이나 구매하려 했던적이 있었는데 3번 전부 빠른 시간내에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또 밤늦게 근무하실 때도 제가 대뜸 찾아가서 고민이 있다고 말하면 적극적으로 들어주시고 현실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셨죠.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힘이 되었고 끝까지 마음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최고의 선생님들입니다. 최고의 실력을 갖추신 강사님들은 많이 뵈었지만, 마음으로도 지지해 주셨던 강사님들은 메디치가 처음이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군대에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있을 때에도 진심을 다해 조언해주신 봉신영 대표님, 최종 프로젝트때 정말 멋지게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이재현 대표님, 사운드 관련한 것 뿐만 아니라 게임의 기획적인 부분까지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신 장규식 대표님까지 많은 강사님들이 교육에 대한 철학이 확실하신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같이 공부했던 메디치 식구들입니다. 서로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격려해주고, 제가 거의 2번째로 어렸음에도 기죽지 않게 챙겨주셨습니다. 과정이 끝나도 계속 이어가고싶은 소중한 형, 누나들 이였습니다. 하나밖에 없었던 동생도요 ㅎㅎㅎ
이 과정에서 얻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것은 이런 훌륭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크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속에 있다면 많은 의지와 확실한 방향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었지만 여기에서 공부한 5개월이 나머지 공부했던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5개월안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기에는 쉽지 않지만 어떤 분야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걸 얻어갔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