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을 수료 하고 벌써 한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 이 과정을 시작할 때는 비전공자인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려 했던 강사님들과 과정을 잘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매니저님들, 무엇보다 하나라도 더 얻어가려 열심히 노력했던 동기분들 덕에 걱정은 기우에 그쳤습니다. 심지어 과정 중간에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면서 스케줄이 상당히 복잡해졌지만 덕분에 잘 견디며 다녔던 것 같습니다.
해당 과정을 수강하며 느낀점은 AR/VR 관련 산업들이 촉망 받는 분야이며 투자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최전선에 뛰어들어 플레이어로서 일하게 될 초석을 메디치에서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또한, 기술도 기술이지만 '어떤 것을 구현할것이냐' 즉 콘텐츠를 구성하는 아이디어도 기술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기술의 중요성과 아이디어의 중요성 모두를 깨닫게 해준 훌륭한 커리큘럼이었습니다.
그 간 제가 몸담았던 곳들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긍정적인 감정들을 메디치에서 느끼고 갑니다. 편하게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게 조성된 학원 내의 분위기 덕분인거 같습니다. 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줘서 너무 감사 드리고 같이 고생하신 6기 동기분들도 다 너무 고생하셨고 모두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